와인 중독... 인가?
요즘 들어 부쩍 와인이 땡긴다... 시도 때도 없이 와인이 먹고 싶다. 평일 낮에도 점심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와인 한잔씩 하기도 한다.

오늘 저녁에 배가 출출해서, 해 먹기도 귀챦고 해서 오벤또를 사러 갔는데 와인이 또 땡기더라. 이 동네엔 그럴 듯한 와인 샾도 없고 해서 그냥 컴비니의 와인을 하나 사 왔다. 이 녀석, 코르크도 아니고 그냥 금속제 스크류식 뚜껑이더라. 그래도 맛은 제법 괜챦았음.

내일 아침까지 준비해야 할 자료가 있는데 관련 문서도 아직 읽지 않은 상태에서 와인을 먹어도 될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무슨 배짱에선지 일단 먹어 버렸다. 맛있다... 흐흐..

이제부터 문서를 읽어야 하는데 머릿속에 술기운이 올라오는 느낌이 쨔르르... 온다.

작은 방에 책상을 준비했으니 눈 앞의 창문들을 다 열어두고 시원한 밤바람을 쐬면서 정신 좀 차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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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맨션에 사는 한국사람들과 술을 두번 마신적이 있는데 처음에 가니까 다들 맥주만 마시더라. 두번째 갈 때는 내가 와인을 한병 챙겨갔다. 내가 먹고 싶어서다. 요즘은 맥주는 배가 불러서 별로 안 땡긴다.

근데, 그랬더니 와인은 나 혼자만 마시게 되더라. 웬지 된장남 보듯 하는 기분이 들어서 별로였다. 전 된장 아니거든요.. 그냥 입에 맞아서 마시는 것일 뿐...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맥주라면 물보다 더 좋아하던 넘이랍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입맛도 바뀌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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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ldDream | 2008/06/08 21:57 | every each da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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